[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우건설 등 시공능력 100위권 내의 9개 건설사가 3년 연속으로 재해 예방조치의무 위반사업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9조의2(개정 전) 제1항에 따라 2020년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등의 명단을 10일 공표했다.이번 공표사업장 수는 총 1466개소로 2019년(1420개소) 대비 46개소 늘었으며, 공표사업장 중 연간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제2호)은 ㈜대우건설 시흥대야동주상복합현장 등 8개소다.중대산업사고 발생사업장(제4호)은 한화토탈㈜,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0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6일 오후 4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군용화약류 특별점검 및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전 강화 대책으로는 ▲군용화약류 제조 및 저장업체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총포·화약류 등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 ▲군용총포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군용총포 등의 안전관리 교육 강화 등이다. 우선 전문가 그룹을 편성하여 군용화약류 제조 및 저장업체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한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한화 폭발사고 유가족들이 26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 대전 공장 폭발 사망사고 책임자 엄벌'을 촉구하며 고용노동부와 방위사업청을 규탄했다. 김종대 의원은 "방위사업체 근무 노동자 안전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고용노동부와 방위사업청의 진심어린 사과와 구체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며 "그동안 방위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결과, 방사청이 매년 실시하는 안전점검결과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깜깜이 관리'가 한화의 안전불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비롯해 전국으로 산업안전 감독이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갑 장관 주재로 '주요 기관장 및 산재예방지도과장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고용부는 내달 29일까지 한화의 전국 화약·방산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한다. 기획감독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가리킨다.기획감독 대상 사업장은 한화의 화약·방산 사업장 10곳 가운데 폭발사고가 난 대전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로켓 제조공정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사고 사업장은 지난해 5월 29일에도 로켓추진기관에 추진제 650㎏을 충전작업 하던 중 화재가 나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곳이다.한화 대전공장은 지난해 산업안전 특별감독에 따라 총 486건의 법 위반이 적발되어, 126건이 사법처리되고 과태료로 2억6천만원을 물었다. 시정명령이 217건에 달했다.노동부는 지난해 한화 대전공장 '재해조사보고서'에서 사고원인을 △ 사업장이 산화성물질 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다연장 로켓 '천무'를 개발하는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화재는 70동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이곳은 다연장 로켓 무기 '천무'를 개발하는 곳이다.이 사고로 건물 지붕이 날아갔으며, 외벽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 중 2명은 20대고 1명은 30대다.한화 대전공장 김대근 인사팀장은 "로켓 추진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고용참사와 최저임금 논란 등을 중심으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격전이 예상된다. 9일 국회에 따르면 환노위는 출석한 증인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 야당은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연일 폭격을 날리고 있지만, 여당은 소득주도 성장이 힘을 얻지 못하는 것은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이 함께 맞
오늘(29)일 오후 4시쯤 대전시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자체 진화대를 동원해 10분 만에 꺼졌지만 사고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화상을 입은 환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소방 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국세청이 한화그룹 내 방위산업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방산비리에 대한 철퇴를 든 게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이 나온다.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주)한화 방산부문, 한화테크윈,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비서실 등 4곳에 대해 회계와 재무관련 자료를 압수했다.이번 조사는 미리 한화그룹에 통지하지 않은 '비정기 세무조사'로, 국세청은 이날 해외탈세 분야와 관련된 인력을 포함해 약 100명여 명을 투입한 것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인부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3일 국민안전처와 한화케미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 소재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를 비롯해 구급차 10대, 소방인력 35명을 현